포항교육청(교육장 류필수)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영천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52회 경북도학생체육대회 육상부문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경북도교육청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포항교육청 선수단은 초, 중, 고등학교에서 21개 종목 104명의 선수가 참여해 총 210.5점(초등73.5점, 중등77점, 고등부60점)을 획득, 187.5점을 얻은 경산교육지원청을 따돌리고 종합1위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 포항남부초의 김주현과 대흥중학교 하도연, 우수민, 김원탁은 대회 2관왕을 차지했으며, 특히 김주현(높이뛰기), 하도연 (800m), 오태근(멀리뛰기)선수는 대회 신기록을 수립해 내년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
류필수 포항교육장은 “힘든 훈련을 잘 견뎌내고 좋은 성과를 거둔 선수단이 정말 고맙고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더 노력해서 포항 체육을 빛내 달라”고 말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