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포항시장기 노인게이트볼대회가 2일 해도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번대회는 (사)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지회장 김병관) 주관으로 도내 25개팀 35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는데 포항시내 경로당, 동호회, 노인대학 등 17개팀과 경주, 울진, 문경 등 도내 5개 시군 8개팀 등 모두 25개팀이 참가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이날 이강덕 시장은 “게이트볼은 규칙적인 운동으로 어르신들에게 가장 적합할 뿐만 아니라 친목과 사회성을 향상시키는 운동”이라며 “이번 대회가 어르신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건강을 증진하는 좋은 자리가 되길 바라며, 열심히 연습해 오신 기량을 맘껏 발휘해 한층 더 젊어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게이트볼은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어르신들의 생활체육활동 참여가 요구되는 가운데 체력소모가 크지 않으면서 많은 움직임, 판단력, 작전구상 등 두뇌활동에도 많은 자극을 주어 어르신들한테 적합한 생활체육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