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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의성군, 과수 관수기반 시설 설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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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과수 관수기반 시설 설치 추진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1/03 15:15 수정 2015.11.03 15:15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FTA기금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공모에 응모해 봉양면 삼산, 구산 2개지구가 내년도 과실전문생산단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은 과수가 집단적으로 재배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용수원 개발, 용배수로 및 경작로 설치 등 과실생산의 효율성을 제고하여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봉양 삼산, 구산지구는 자두가 집단 재배되는 지리적 여건과 거점산지유통센터를 통한 계통출하 등 가격형성의 장점,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주민들의 열의가 매우 높은 점을 집중 부각시켜 선정되었다.
  봉양 삼산, 구산지구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은 2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봉양 삼산, 구산 자두 재배단지 67ha 일원에 2016년~2017년 2년에 걸쳐 기본계획수립, 실시설계를 거쳐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봉양면 삼산, 구산지역은 가뭄이나, 집중폭우 등에도 피해없이 안정적인 자두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의성군에서는 국비공모사업에 신청하지 못하는 자두,복숭아 집단재배단지(5㏊ 이상 10㏊미만)에 대해서는 매년 자체예산(3~5억)으로 과수 관수기반 시설 설치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추후에도 의성군은 지속적인 공모사업을 신청과 자체사업 추진으로 자두·복숭아 재배농가의 가뭄 해갈 및 경쟁력 제고에 힘 쓸 예정이다. 김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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