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시작과 함께 지난 3일 기아서비스 화룡점 손병수 대표가 100만원, 도림주유소 최규대 대표가 365만원의 장학기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시민들에게 신속, 정확, 친절한 차량수리 서비스 제공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기아서비스 화룡점 손병수 대표는“평소 영천시장학회에 시민들의 참여와 애정이 각별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있었다. 아마도 교육에 대한 기대와 욕구 또한 그만큼 크리라 생각되며 영천시장학회가 그 역할을 잘 해주리라 믿으며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평소 각종 봉사활동 뿐 아니라 모교 장학금 기탁 등 지역사회에 나눔을 손수 실천하는 도림주유소 최규대 대표는 2009년부터 꾸준히 장학기금을 기탁해 지금까지 총 2천1백여만원에 이르러 지난 2010년에는 영천시장학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은 바 있다.
최규대 대표는“두 아이를 모두 영천에서 장학회의 혜택을 받으며 키우고 있다. 우리 아이들이 지역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다시 돌려줄 줄 아는 사람으로 자라났으면 하는 마음이다. 이번에는 아이들이 모은 용돈을 기꺼이 보태겠다고 하여 함께 참여하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밝혔다.
김영석 시장은“기탁해 주신 소중한 장학기금은 지역의 학생들에게 전달돼 지역의 큰 일꾼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도록 유용하게 사용 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박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