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호계면사무소 직원 15명은 지난 3일 가을철 본격적인 감 수확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농촌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해마다 농촌인력의 감소와 고령화로 농촌지역 일손부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직원들은 호계면 호계리 감농장을 방문하여 구슬땀을 흘리며 6천여평의 감 수확 작업을 도왔다.
방문 농가에서는“일손이 모자라 하루하루 힘들었는데, 많은 분들이 이렇게 성심껏 도와주니 너무 고맙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박시복 호계면장은 "이번 농촌일손 돕기 행사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앞으로도 가을철 영농작업에 지속적인 일손 돕기를 실시할 계획이며 아울러 관내 유관기관 및 단체에서도 적극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