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25일 산림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로 단장한 경북 산림과학박물관(안동 도산면 퇴계로 2189) 재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용관 남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한 도내 시군 산림조합장, 임업 및 박물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물관 리모델링(2020~2024년)은 변화하는 관람 환경과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게 새롭고 풍부한 체험형 전시와 뉴미디어 기반의 첨단기술을 반영했다.
박물관 상설전시실은 △생명의 근원, 숲 △생명의 보금자리, 숲 △숲의 기억, △숲의 연대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체험학습실, 영상실, 기획전시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숲속도서관, 숲 카페, 키즈카페를 새롭게 조성해 관람객의 편안한 관람과 휴식을 유도해 복합문화공간의 역할도 기대된다.
박물관은 이번 재개관 행사의 하나로 지난 25, 26일 이틀간 ‘미래의 지혜를 품은 숲, 자연의 주인공’이라는 주제로 자연을 소재로 한 여러 가지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산림문화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경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