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육청(교육장 박창한)에서는  4일 오후 7시부터 안동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사랑의 하모니 안동어머니합창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페스티벌은 관람석 900석을 꽉 채우고도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지역민들의 많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쳤다.
무대에서 나오는 아름다운 노랫말과 멋진 화음은 함께 참석한 온가족의 가슴에 사랑을 담고 감성적 에너지로 충전되는 시간이었다.
안동교육청에서는 안동교육 특색사업으로 교육가족 합창제 한마당으로 교사합창단과 각 학교별 학생합창단, 어머니합창단을 조직·운영해 왔다. 
이날 공연은 안동서부초, 복주초, 안동영호초, 안동강남초, 교대안동부설초, 경안여중 어머니합창단이 그동안 준비한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였으며 특별출연으로 박창한 교육장과 안동강남초 어린이중창단이 동참했다.
어머니들은 합창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었고 자녀와 대화의 기회가 많아져서 공감과 소통의 시간이 되었으며 학교참여 기회가 확대되었다고 전했다.
특별출연한 박창한 교육장은‘당신은 나의 태양’, ‘장미’ 두 곡을 기타 연주와 함께 노래를 불러서 ‘청바지를 입고 노래하는 멋진 교육장’으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박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소통과 공감을 통한 행복 안동교육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이며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서 사랑의 하모니가 널리 퍼지질 기대한다"고 했다.강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