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농축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경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경영인경주시연합회가 주관하는 '제4회 경주 농축수산물 대축제' 행사가 지난7~8일까지 2일간 경주 실내 체육관 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농축수산물 대축제 행사는 김남일 부시장, 정수성 국회의원, 권영길 시의회의장, 지역 도의원, 시의원, 각급 농업관련 단체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홍보, 전시·판매행사 및 체험행사,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농축수산물 판매 행사로는 경주 지역의 농산물 대표브랜드 '이사금', '경주천년한우', '해파랑', '천년만년' 뿐만 아니라 읍·면농가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시장가격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아줌마 장터를 운영하는 등 지역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한 자리에 모아 전시·홍보·판매를 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에게 경주 지역 농축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체험 및 공연행사로 즉석 비빔밥 만들기, 물고기 잡기체험, 연예인 초청, 떡메치기, 탈곡 체험, 재래농기구 체험, 미니 동물원, 떡국,한우 한돈 시식 및 풍등 날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됐다.
이날 김남일 부시장은 축사에서 " 4회째 개최되는 농축수산물 대축제는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안전한 먹거리문화 정착과 더불어 우리농업이 한걸음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번에 4회째를 맞이하는 농축수산물 대축제는 농산물 홍보판매 뿐만 아니라 문화관광, 문화융성도시, 살기좋은도시 경주 등 각종 국책사업 추진 홍보는 물론 경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 앞으로 경주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권경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