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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기 딱 좋은 울진, 스포츠 도시 발돋움..
경북

운동하기 딱 좋은 울진, 스포츠 도시 발돋움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4/11/17 16:57 수정 2024.11.17 16:57
생활체육 활성화·인프라 구축

선선한 바람과 따뜻한 햇살이 이어지는 가을은 여행의 계절이기도 하지만 운동하기 딱! 좋은 환경으로 다양한 스포츠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위한 시작이 되는 스포츠. 이러한 스포츠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한 삶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초석을 만들어 가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울진군이다.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
스포츠는 단순한 운동경기가 아닌 지역 발전을 위한 무한동력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2023년 울진군 용역 조사결과에 따르면, 연간 20회 가량의 스포츠대회는 생산유발효과 총 265억2900만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34억6800만원, 취업유발효과 384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파생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여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군은 전국에서 초미세먼지가 가장 낮은 도시라는 지역의 장점과 잘 갖춰진 인프라를 활용한 스포츠마케팅으로 전국 단위의 스포츠대회 및 다양한 종목의 지역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군은 그동안 전국 최대 규모의 중등축구 대회인 ‘2024 울진금강송 춘계 중등 U15축구대회’를 시작으로 마지막 경기인 ‘제20회 전국 울진 트라이애슬론대회’까지 축구, 배구, 야구 등 구기 종목뿐만 아니라, 트라이애슬론·비치발리볼 등 국내에서 보기 드문 해양스포츠 종목 등 20여 차례의 전국단위 대회를 개최해 왔다. 특히 백암온천배·울진금강송배 유소년 축구대회는 물론 상대적으로 축구대회의 참여기회가 적은 중등 1학년을 위한 축구 페스티벌을 통해 천연잔디구장을 2면이나 보유한 스포츠도시로의 위상을 드높이는 등 지역 홍보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교통의 불편함 등의 지역적 한계점 보완을 위해, 공공체육시설 무료 사용, 타 훈련시설 사용 지원, 지역 주요 관광지 할인권을 제공 등의 차별화된 전지훈련 지원 인센티브를 제공해 전지훈련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생활체육 활성화와 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한 인프라 구축
울진군은 생활체육 활성화와 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한 체육 인프라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 개관한 남울진 국민체육센터를 포함하여 수영장이 포함된 체육시설을 2개소 운영 중이다. 또한 생활체육시설 확충의 일환으로 노후화된 군민체육관을 대체하고 울진군 체육회 및 주민들의 지속적이 요구를 반영해 국도비 보조금 72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90억원을 투입하여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최대규격 운동인 핸드볼장보다 더 큰 규모(7,000㎡, 지상 2층)의 실내체육관을 건립하기 위해 각종 인허가 및 설계를 추진 중에 있으며, 전지훈련 및 도 단위 이상의 대회 유치 등을 위해 온정면 백암운동장내 보조경기장 확장을 위해 설계 중에 있다. 최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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