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동해안의 풍부한 해양 자원과 문화·관광 등 콘텐츠 산업의 연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콘텐츠를 통한 지속 성장과 미래지향적 발전 방안 제시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경북도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은 25일 국회에서 해양관련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 콘텐츠산업 육성 포럼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4개 핵심 정책과제를 국비 지원사업으로 정식 제안함과 동시에 K-한류 세계화를 위한 경북 해양 콘텐츠산업의 나아 갈 방향과 육성 방안에 대해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세미나는 김학홍 행정부지사, 김정재, 이상휘 국회의원, 장상길 포항부시장, 김재수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먼저, 이종수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장의 포럼 경과보고에 이어, 세미나에는 최영호 고려대 교수를 좌장으로 김진희, 박주홍 포스텍교수, 김재홍 경북대 교수, 박진영 대구한의대 교수, 이현민 덱스터스튜디오 본부장, 최재선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원 등이 토론에 참여했다.
이날, 발표된 4개 핵심 과제는 △해양 SF스토리 콘텐츠팩토리 조성 △해양관광·레저 스포츠특화지역 조성 △해양 로봇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 조성 △해양관광 K-FOOD 클러스터 조성 등으로 정책화를 위한 추진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등 열띤 토론의 장을 열었다. 이경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