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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도농기원, 오이 재배모델 첨단기술 개발..
경북

도농기원, 오이 재배모델 첨단기술 개발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4/11/27 16:52 수정 2024.11.27 16:52
고생산성 온실 수경재배시스템

경북도농업기술원은 고생산성 스마트 온실에서 오이의 연중 안정생산을 위해 첨단기술을 투입,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이는 표준 재배모델을 개발했다.
연구를 수행한 고생산성 온실은 측고가 6m 이상 높은 경량철골구조의 벤로형 비닐온실로 수경재배시스템과 복합환경제어가 가능하며, ▲겨울철에는 저일조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고압나트륨등으로 보광해 최적의 일적산광량(day lighting integral, DLI) 기준으로 첨단제어하고 ▲여름철에는 경제적인 온도하강 효과를 위해 근권부 국부 냉풍시스템을 투입했다.
그 결과, 겨울철에는 10월에 정식해 다음해 4월까지 보광재배해 2만 3천426kg으로 무처리 대비 60% 증수했고, 여름철에는 5월에 정식해 9월까지 근권부의 온도를 낮추는 국부 냉풍을 실시해 8,660kg을 생산, 무처리 대비 13% 증수했다.
10a(302.5평)당 2기작으로 수경재배할 경우 생산량은 32.1톤, 소득은 7천8백83만 6천 원이며, 이를 바탕으로 첨단 복합기술이 투입된 고생산성 온실(1,200평 기준)의 투자비가 14.1억 원이라 가정하면 내부수익률은 21.9%, 자본회수기간은 4.5년으로 산정됐다. 이경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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