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포항문화재단은 구룡포에서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삼삼하게 놀자구룡 ’미리크리스마스’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삼삼하게 놀자구룡 행사는 일본인가옥거리에 비해 방문객의 유입이 적은 마루광장(구룡공원~아라예술촌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공간)을 활성화하고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화합할 수 있는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구룡포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마루 광장에 5m 대형 트리를 설치해 크리스마스 마을로 꾸며지며, 자신의 소원을 적은 카드를 직접 트리에 장식할 수 있는 소원트리가 운영된다.
밤에는 아라예술촌 뒷마당에 반딧불이 로드를 연출해 특별한 야간경관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250만 유튜버 춤추는 곰돌의 댄스대회&랜덤댄스와 크리스마스 버스킹, 마술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두레마을 협동조합과 한국재생아트협동조합이 함께하는 △스노우볼 오너먼트 만들기 △ 크리스마스 캔들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김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