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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 포항 냉천·인덕교 재가설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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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포항 냉천·인덕교 재가설 설명회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4/12/05 16:33 수정 2024.12.05 16:33
교통혼잡 우회도로 이용 권장

상북도는 5일 포항 오천읍민복지회관에서 청림동, 제철동, 오천읍 주민, 도의원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냉천교·인덕교 재해복구사업’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냉천 수해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한 냉천교․인덕교 재가설의 필요성, 추진 경과, 사업 추진 방향 등을 설명하고, 다양한 주민 의견 수렴과 향후 교통 불편에 따른 주민 이해와 협조 부탁을 위해 마련됐다.
‘냉천교·인덕교 재가설’은 지난 2022년 태풍 ‘힌남노’ 내습 시 지방하천 냉천 범람의 원인 중 하나인 교량 통수단면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환경부, 행정안전부로부터 국비를 보조받아 경북도가 직접 시행하는 공공시설 피해에 따른 복구 사업이다.
사업은 냉천교 125.5m(8차로), 인덕교 121.2m(6차로) 재가설을 위한 복구 금액 412억원이 투입됐으며, 포스코 인근 도심지 교통대란을 방지하기 위해 냉천교부터 우선 시공하고 인덕교는 냉천교 개통 후 순차적으로 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향후 일일 교통량 3만 대 이상의 냉천교 부분 통제 시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인근 영일만대로 등 우회도로를 이용해 줄 것을 설명회에서 당부했다.
도는 냉천교는 전면 통제가 아닌 부분 통제 분리 시공으로 추진하므로 장기간(냉천교 32개월, 인덕교 18개월정도) 교통 불편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이경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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