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고아읍(읍장 김회식)에서는 10일 오전 10시 고아읍사무소 2층 소회의실에서 2015~2016년도 가을철 산불감시원 발대식 및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구미의 중심에 위치해 있는 고아읍에서 '산불예방! 초동진화!' 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산불 없는 고아읍을 만들자는 결의를 다졌다. 또한 산불감시원 대표인 임천규 반장을 필두로 산불감시원으로 자긍심 고취와 순산활동에 열심히 임하겠다는 선서를 했다.
더불어 건조한 날씨가 연이어 계속되고, 가을철 선선한 날씨로 인해 등산객 증가와 추수 이후 농작물 소각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예방활동과 산불에 대한 주민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홍보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고아읍 산불감시원은 감시탑 2명, 지상 감시원 9명으로 총 11명으로 구성되어있으며, 2015년 11월 11일부터 감시탑 근무를 시작으로 2016년 5월 20일까지 총 6개월간 담당구역에 배치되어 산불예방을 위한 감시활동 및 등산객의 산림 내 인화물질 반입 단속 등 각종 순찰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김회식 고아읍장은 산불감시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최근 비는 오긴 했지만, 고아읍은 가뭄을 해갈하기에는 부족하고 아직도 많이 건조하기 때문에 산불예방과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에 적극적으로 임하여 주기를 바란다”며 산불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