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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영해면민 체육대회 성황리에 개최..
사람들

영해면민 체육대회 성황리에 개최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1/10 17:35 수정 2015.11.10 17:35
체력증진 통한 주민화합 경기로 웃음의 장 펼쳐

  지난 7일 영덕군(군수 이희진) 영해전통시장 주민생활공간에서 열린 ‘제50회 영해면민 체육대회’가 비가 많이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주민, 출향인 등 1,500여명이 참여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창립 64주년을 맞이하는 영해면 체육회(회장 김두한)가 주관한 이번행사는 이희진 영덕군수, 손달희 부의장, 박기조, 김성호, 김은희 군의원과 황재철, 조주홍 도의원, 권종민 재포영해면향우회 부회장, 체육회 10대회장을 역임한 박대훈 회장 등 많은 내·외빈 참석했으며, 강석호 국회의원 부인 추선희 여사가 직접 행사장을 방문해 주민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행사에 앞서 광복 70주년 기념과 제50회 면민체육대회를 자축하는 의미로 영해유도회 회원들과 줌마파워 난타팀이 ‘독도퍼포먼스’를 펼쳐 1919년 3월 18일 항일만세운동의 집결지였던 영해전통시장에서 공연이 열기가 뜨거웠다.
행사에는 윷놀이, 그물망에 공 넣기, 고무신 넣기, 손으로 공굴리기, 한마당 놀이 및 경품추첨 등이 진행됐는데, 특히 이번대회는 윷놀이, 손으로 공굴리기 등 어르신 위주의 프로그램 구성으로 많은 노년층이 행사에 직접 참여해 경로우대사상과 애향심이 높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김명기 영해면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늘 이 대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을 아끼지 않은 영해면 체육회 관계자와 사회단체장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역민의 화합된 모습으로 영해면이 나날이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면민체육대회 우승은 괴시1리, 준우승은 묘곡·대리, 3위는 사진리가 차지했다.  신상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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