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선주원남동(동장 우석도)에서는 지난 13일 오전 10시 동주민센터에서 가을철 산불감시원 발대식 및 교육을 개최하고 김구산에 있는 감시탑 근무자를 포함한 8명의 산불감시원을 20여㎢에 달하는 선주원남동 산불 취약지역에 배치를 완료했다.
선주원남동에서는 산불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산림인접 구역에 있는 농산물 잔해를 산불감시원 감시 하에 미리 소각 하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으며, 전체적인 논, 밭두렁 태우기 작업은 내년 2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우석도 동장은 “산불은 조기 발견해 진화도 중요하지만, 예방이 최선인 만큼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를 철저히 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감시원들과 함께 산불 없는 선주원남동을 만들 것을 다짐했다.
 선주원남동 산불감시원의 사역기간은 내년 5월 20일까지이며 산불감시, 산불진화, 논두렁 소각 지원 및 산불 예방 홍보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