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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저소득 실업자들을 위해 머리 맞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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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실업자들을 위해 머리 맞대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1/15 16:34 수정 2015.11.15 16:34
구미시, 공공근로사업 추진위원회 개최

  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실직자에게 일자리  공으로 생계안정을 돕기 위한 공공근로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공공근로사업추진위원회를 13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위원회는 황종철 경제통상국장, 안장환 시의원, 김상혁 구미고용센터소장 등 취업관련 유관기관단체장으로 하는 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고용동향 설명에 이어 2015년 공공근로사업 추진현황 및 2016년 사업계획(안)을 검토·심의해 논의된 의견들은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공공근로사업은 1998년 경제위기 이후 대량 실업사태가 발생하자 저소득 실업자의 최소한의 생계를 보장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으로 올해 13억1천6백만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정보화추진 ▲공공서비스 ▲환경정화 ▲지자체역점사업 등 68개 사업에 1단계 137명, 2단계 186명 등 323명이 참여했다.
내년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1월 중순부터 참여자 모집 및 선발해 3월에 1단계 사업을 시행하는 한편 청년층은 2배수(50명→100여명)로 대폭 확대하고 2월 1일부터 조기 발주하여 청년실업해소에 일조할 것이며, 참여자 신청은 주소지의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받을 계획이다.
황종철 경제통상국장은 “내년도 정부는 청년일자리 등 고용분야의 일자리 예산을 12.8% 늘리고 특히 청년일자리 예산을 20% 이상 확대할 방침으로, 구미시 공공근로사업도 이에 따라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청년층 일자리를 기존 10%에서 20%로 확대하여 올해 상반기 전국 시·군 청년취업자비중 1위의 면모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라고 하며 공공근로 사업선정 및 대상자 선발 시 저소득 실업자의 생계를 보호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공공근로사업에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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