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양조장, 명인 안동소주 블로거 체험단 방문
명인 안동소주(대표 박재서)가 지난 7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 13일 블로거 체험단 20여명의 찾아가는 양조장의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하회마을 관광, 신도청사 관람, 시내투어 등 관광과 함께 명인 안동소주에서 술 빚는 체험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양조장은 농업과의 연계성, 시설의 역사성, 지역사회와의 연계성, 술 품질 등을 고려해 선정되었으며, 앞으로 양조장에 대해 환경개선, 품질관리, 체험 프로그램 개선, 홍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을 받아 체험관광이 결합된 지역 명소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된 명인 안동소주는 지역축제와 하회마을 등 지역관광지와 연계하여 방문객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즐거운 체험을 선사하고 본 사업을 통해 전통주와 지역 양조장이 하나의 문화이자 음식관광의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이번 블로거 체험단의 방문은 찾아가는 양조장 선정 이후 첫 방문단으로 다양한 국적과 직업, 연령의 사람들로 구성된 전통주에 관심있는 블로거들로 안동소주와 안동의 문화를 체험하고 안동을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역 특산물로 홍보하여 지속적인 체험관광이 될 수 있도록 하고, 또한,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찾아가는 양조장'들을 연계하는 관광상품 개발을 추진하는 등 지역 양조장 관광을 활성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강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