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루암 칠봉스님, 마스크 2천점 대가면사무소에 기증
성주군 대가면 칠봉리 기루암(지목스님)에서는 미세먼지로부터 면민의 건강을 지켜달라며 지난 12일 미세먼지 방지 마스크 2천점을 대가면사무소에 기증했다.
지목스님은 그동안 봄철에만 국한되었던 미세먼지 피해가 요즘은 계절을 가리지 않고 한반도의 하늘을 온통 뿌옇게 뒤덮어 참외접목 등으로 야외활동이 많은 지역민의 피해가 심각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의 도움을 받아 기증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병식 대가면장은 지목스님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민에게 미세먼지는 눈병, 호흡기질환 등 우리 몸에 치명적인 피해를 가져 옴으로 외출 시에는 보호안경, 마스크, 긴 소매의 옷 등으로 미세먼지와의 접촉을 줄이고 특히, 외출 후에는 손·발을 깨끗이 씻어 건강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김두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