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봉성면 동양리 와란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농업인 이동정보화 이동교육’을 실시했다.
파워 블로거 남시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교육희망 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활용법, 스마트폰 사용법 등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화 과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박모 씨는 “지리적, 시간적 환경이 열악하여 정보화 교육을 받을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 농업인들이 인터넷, 모바일, SNS 등 정보화 능력을 함량하고 전자상거래 기초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수업에 열의를 나타냈다.
봉화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의 정보화 버스를 활용하여 직접 마을에 찾아가는 것으로 정보접근성이 제한되어있는 농촌 환경에서 주민들의 정보화에 대한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갈 시켜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김규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