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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교 신입생, 타 시·도 유출 < 유입 4배 UP..
사회

경북 고교 신입생, 타 시·도 유출 < 유입 4배 UP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5/03/11 15:31 수정 2025.03.11 15:31
교육청, 전형 결과 분석
유입 1561 유출 376명

경북교육청이 올해 고입전형을 분석한 결과, 타 시도 유입 학생이 유출의 4.2배에 이른다고 밝혔다.
타 시도에서 경북지역 고등학교로 진학한 학생은 해외 우수유학생 77명을 포함해 총 1561명에 달하며, 타 시도로 유출된 학생은 376명이다.
전체 유입 학생 1561명 중 마이스터고(유입 245명)와 특성화고(유입 726명)로 진학한 학생은 971명으로, 직업계고의 전국 단위 모집을 통한 유입이 더욱 두드러졌다.
또한 인문계 고등학교에서도 유입 학생 수가 증가했다. 전국 단위 일반계 고등학교는 11%, 자사고는 14.3%의 유입 증가율을 보이며, 인문계 고등학교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경북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고등학교 유학생 유치를 시작하며, 외국인 학생들이 경북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이들이 지역사회와 국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2020년 이후 5년 연속 직업계고 취업률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수요자 맞춤형 직업교육 과정을 운영해 기업들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타 시도에서 많은 학생들이 경북교육의 배움터로 유입되는 흐름은 미래를 향한 도전과 그 실현 가능성을 경북교육에서 이룰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라며 말했다.
또, 임종식 교육감은 “세계의 중심인 따뜻한 경북교육은 꿈을 실현하려는 학생들에게 든든한 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경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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