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있는 아이들의 신나는 발표 무대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2015년 드림스타트 성과보고 및 아동 발표회를 지난 11월 27일 드림스타트 아동 및 학부모,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산동 주민 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식전행사로 일 년 동안의 드림스타트 활동영상 상영 및 웃음치료 레크리에이션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킨 후 2015년 사업성과 및 2016년 사업계획 보고, 방과 후 교실 참여아동공연, 아동·부모 전시작품 관람으로 본 행사가 진행되었다.
아이들의 흥겨운 사물놀이, 신나는 난타를 시작으로 김천대 자원봉사동아리의 멋진 댄스, 마술공연, 방송 댄스, 오카리나 연주에 이어 합창 등으로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자리를 함께한 드림스타트 가족들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열정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는 아이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의 박수갈채를 보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가구의 12세 이하 아동과 가족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모두에게 똑 같은 기회를 부여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천시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내년에는 지역아동센터 및 학원 연계, 학습지 지원을 확대하고 방과 후 교실에 ‘컴퓨터 자격증 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밑반찬과 식재료 직접배달, 심리상담 지원, 자원봉사자 1:1 멘토링 등 아동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보생 김천 시장은 “오늘 모두들 밝은 모습들을 보니 너무 행복하다.
우리의 현실이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개천에서 용 나오기 어려운 세상이 되고 있지만 드림스타트사업을 통하여 나 보다는 남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교육관을 어릴 때부터 심어주어 바르고 정직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이 되기를 바란다. 누구에게나 공평한 기회로 노력한 만큼 성공할 수 있는 건강한 김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