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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 대형산불 지역 ‘전방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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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 대형산불 지역 ‘전방위 지원’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5/07/23 18:57 수정 2025.07.23 18:58
도민 삶 지킨 1년의 기록… 국립 의대 설립 등 추진

경북도의회 제12대 후반기 행정보건복지위원회가 구성 1주년을 맞이했다.
권광택 위원장(안동)을 비롯하여 김일수 부위원장(구미), 도기욱 의원(예천), 박영서 의원(문경), 배진석 의원(경주), 백순창 의원(구미), 윤승오 의원(영천), 임기진 의원(비례), 황재철 의원(영덕)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제12대 후반기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작년 7월부터 현장 중심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 1년 동안 ‘경북도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경북도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설치 및 지원 조례’,‘경북도 저소득층 간병비 지원 조례’,‘경북도 공공형대학 지원에 관한 조례’, ‘경북도 바르게살기운동조직 육성 및 지원 조례’,‘경북도 인재개발원 도민교육 조례’,‘경북도 달빛어린이병원 지원 조례’등의 제정을 통하여 아동, 장애인, 저소득층과 같은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의 복지와 권익 향상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한편,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 등 5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지원과 제도 개선에 앞장섰다.
산림 99,000여ha, 주택 3,800여 동이 피해를 입고 3,6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상황에서, 소관 상임위원회로서 재난예산 확보와 제도 보완을 위해 원포인트 추경에서 2,229억 원을 신속하게 심의·의결로 대응했다.
이어 정례회 도정질문을 통해 국비 추가 확보, 주택 복구비 현실화, 대형산불특별법 제정, 재정지원 사각지대 해소, 상속세·증여세 감면, 1가구 2주택 기준 완화 등 입법·행정 전반의 구체적·실현가능한 개선방안을 제시하며, 도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촉구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안동 임시주택과 청송국민노인요양원을 찾아 산불 피해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이재민 주거 안정과 노인 돌봄 공백 방지를 위한 맞춤형 복지대책과 복구 예산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제도적 뒷받침을 강화하는 등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회복을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이외에도 지난 1년간 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다양한 민생 현안을 정책으로 제안했다.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국립의과대학 설립, 경북의 백신·헴프·세포배양식품 등 특화 산업 기반의 바이오 정책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소멸 대응 방안 등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이경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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