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회의도시 지정 1주년 기념 특별강좌로 열려
소통과 정보의 마당으로 자리매김한 제103회 화백포럼이 지난해 12월 국제회의도시 지정 1주년을 맞아 9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을미년 기념 특별강연회가 열렸다.
경주의 마이스산업 대표주자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의 임상규 사장을 초빙하여 ‘HICO(하이코), 경주관광 새 옷을 입히다”라는 주제로 열띤 강연이 있었다.
문화관광도시 경주는 지난해 연말 경주하이코 개관과 보문단지 주변의 풍부한 숙박시설,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비롯한 역사․문화․관광자원, 국제공항과 KTX 연계 도시접근성 등 국제회의를 위해 완벽한 기반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아 문광부로부터 국제회의도시로 선정되었다.
경주 화백포럼은 2010년 9월부터 시작하여 현재 103회째를 맞이한 화백포럼은 시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주요시책, 문화관광, 인생철학 등 다양한 부문의 교양강좌를 실시하여 미래지향적인 변화와 혁신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화백포럼 참석자 수는 5,862명이며 개회부터 현재까지 47,609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에는 김동길, 이현세 등 저명한 강사들이 출연하여 경주를 변화시키는 여러 가지 조언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한 소통의 보금자리인 경주 화백포럼을 한해 마무리 하면서 올해 부족한 부문의 개선 등을 통해 내년에는 보다 더 다양한 채널과 업그레이드된 정보마당을 펼쳐 시민과 함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확대․개편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