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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진분홍빛 가로수, 성주를 수놓다..
경북

진분홍빛 가로수, 성주를 수놓다

윤기영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5/08/11 19:20 수정 2025.08.11 19:21

성주군은 성주-대구를 연결하는 국도 30호선을 따라 지난 2007년부터 성주읍에서 선남면까지 약 15km 구간, 총 1,500여 본의 배롱나무를 식재해 명풍 가로수길을 조성했다. 해마다 배롱나무 개화 시기인 8월이 되면 국도변 양방향으로 배롱나무 꽃이 만개해 진분홍빛으로 수놓은 듯 아름다운 자태를 한껏 뽐낸다. 배롱나무는 꽃이 100일간 핀다해 백일홍이라고도 하며, 꽃과 단풍이 아름다워 정원이나 공원에 많이 식재하는 수종이다. 전상택 산림과장은 “지역민과 성주를 찾는 방문객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가지치기, 덩굴제거, 병해충 방제 등 가로수 유지·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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