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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독일, 특수교육 교류 이뤄진다…전문가들 국외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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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독일, 특수교육 교류 이뤄진다…전문가들 국외연수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5/08/21 18:24 수정 2025.08.21 18:24
교육청, 발전방향 협력 도출

경북교육청이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6박 8일간 독일과 체코에서 '특수교육전문가 국외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도내 유·초·중·고 특수학급 및 특수학교 교원 14명과 도교육청 인솔단 1명이 참여했다.
연수단은 체코 프라하의 국립교육연구원과 독일 드레스덴·바이마르의 특수학교, 베를린의 특수교육지원센터를 방문해 장애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진로·직업교육, 통합교육 운영 방식, 장애인 고용 및 사회참여 지원 정책 등을 살폈다.
독일·체코의 특수교육 관계자와 간담회도 열어 정책 교류를 진행했다.
특히 독일 드레스덴의 특수학교 관계자는 "경북교육청과 학생 교류, 교원 연수, 교육자료 공유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원한다"고 밝혀 양 지역 간 특수교육 분야 협력도 이뤄질 전망이다.
연수단은 앞으로 성과보고회를 열어 연수에서 확인한 정책과 사례를 분석하고, 경북 특수교육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발전 과제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과정별·지역 맞춤형 특수학교 설립, 특수교육지원센터 강화, 장애학생 직업교육 및 고용 연계 확대, 교원의 전문성 강화 연수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연수단의 경험을 토대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차별 없이 행복한 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이경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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