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교육지원청은 26일 고령 및 김천 Wee센터와 함께 성주교육청 다온관 집단상담실에서 ‘교구 활용 합동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전문상담인력의 상담 역량을 강화하고, 각 기관 간의 정보 공유 및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연수에는 성주, 고령, 김천 Wee센터의 전문상담인력들이 참여해, 각 기관에서 활용하고 있는 상담 교구를 공유하고, 실제 적용 사례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교구 활용법을 공유함으로써 상담 효과를 극대화하고, 내담자에게 더욱 다양한 상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했다.
이날 연수는 마음디자인 상담교육연구소 박성남 소장이 다양한 교구 활용법에 대한 심층적인 강의와 실습을 진행했다. 특히,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유도하고 상담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교구 활용 노하우를 공유하며, Wee센터의 전문상담인력들이 직접 교구를 활용해 보는 실습 시간을 통해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게 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이론적인 설명만 듣는 것이 아니라, 직접 교구를 체험하고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이어서 매우 유익했다. 또한, "아이들의 마음을 여는 데 어려움을 겪었는데, 연수에서 배운 놀이 중심의 상담 기법을 활용하면 학생들과 더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높은 만족감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수권 교육장은 "이번 합동 연수가 지역 Wee센터 간의 소통과 협력을 활성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Wee센터 전문상담인력들이 교구 활용 상담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윤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