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안전한 겨울 보내기”
포항시가 본격적인 동절기를 맞아 11일 북부시장에서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시민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난방가구 급증에 따른 화재예방과 혹한기 대설·한파에 따른 ‘내 집 앞 눈치우기’ 등을 통해 겨울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캠페인은 제237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포항시 재난안전네트워크단체,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 등 유관기관과 시민단체가 합동으로 실시해 의미를 더했다.
120여명이 참석한 이날 캠페인에서는 북부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상인들에게 건강한 겨울보내기, 화재시 응급처치,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 요령 등이 담긴 전단지와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 소방도로가 항상 확보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한 시민들에게 대설·한파시 ‘내 집 앞 눈치우기’에 적극 협조하고, ‘풍수해 보험 가입 활성화’를 위한 대시민 홍보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한국가스안전공사 및 전기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는 시장내노후화된 가스·전기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합동으로 실시하기도 했다.
황성기 안전관리과장은 “재난취약지인 재래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해 대형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