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한톨’ 포항 ‘창바우마을’
포항 마을기업 창바우마을 스토어 <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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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마을기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사업에서 모두애 1개소, 우수 1개소, 재도약 2개소 총 4개 기업이 선정, 총사업비 1억9000만 원을 확보해 전국 우수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공모는 모두애 부분에서 전국 14개 기업이 신청해 최종 5개소가 선정됐고, 우수 부분에서 전국 36개 신청 기업 가운데 9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두 분야 모두 선정된 지역은 경북과 전남뿐이다.
특히 경북도는 모두애 마을기업은 2022년부터 5년 연속, 우수 마을기업은 2016년부터 11년 연속 선정되며 전국 최고 수준의 마을기업 육성 역량을 입증했다.
모두애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의성군 농업회사법인 한톨은 의성 대표 농산물인 6쪽마늘을 활용해 지역 청년 조합원이 생산·가공·유통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농가와 상생 체계를 구축해 왔다.
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포항시 창바우마을은 주민 주도의 공동체 운영을 중심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한 마을사업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며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힘써 왔다.
한편 재도약 분야에 선정된 안동시 농업회사법인 짐오와 울릉군 섬가온 농업회사법인은 전문 컨설팅을 통해 사업 차별화와 성장 기반을 다지는 지원을 받게 된다.
짐오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곡류 가공식품인 ‘양반칩’등을 중심으로 재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섬가온은 울릉 지역 자원과 관광 기반을 활용한 사업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모두애 1억 원, 우수 7000만 원, 재도약 각 10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인증서 수여와 우수사례집 발간, 온·오프라인 판로지원 우선 추천 등 다양한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이재훈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결과는 경북 마을기업이 단순 공동체 활동을 넘어 지역경제를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경쟁력 있는 경제주체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이다”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지역순환경제 모델을 지속 발굴·육성해 지역소멸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