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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 일본 나라현과 상호교류 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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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일본 나라현과 상호교류 협력 추진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6/05/28 17:35 수정 2026.05.28 17:36
한일 정상회담 계기 관심
산업·지방외교 후속 대응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는 28일 간부회의를 열고,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높아진 경북과 안동의 국제적 관심을 지역 발전의 실질적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도는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안동이 전통문화와 지방외교의 상징적 공간으로 부각된 만큼, 이를 일시적 관심에 그치지 않고 관광, 음식, 산업, 지방정부 간 교류 협력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일본 관광객을 겨냥한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과 함께 숙박·교통·다국어 안내·결제환경 등 관광 인프라 정비와 맞춤형 마케팅 전략 마련을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이와 함께 안동에 집중된 관심을 북부권의 자연·역사자원, 경주의 APEC 개최지 상징성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경북 전역을 체류형 관광권역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안동소주와 나라현 사케를 매개로 한 한일 전통주·전통음식 교류, 일본 현지 판촉행사,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경북 농식품과 로컬 음식을 일본 시장에 알리는 구체적 방안도 제시됐다.

나라현과의 교류 확대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두 지역은 고도(古都)의 전통문화뿐만 아니라,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이라는 공통의 사회적 과제에 직면해 있는 만큼 우호 협약 체결, 대학 인적 교류 확대 등을 통해 공동 해법을 모색하며 지방외교 협력 기반을 체계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는 “이번 한일 정상회담은 경북과 안동이 가진 전통문화·음식·산업 역량을 세계에 알린 중요한 계기이다”며 “일회성 관심에 머무르지 않고 관광객 유치, K-푸드 산업화, 지역 기업 협력, 지방정부 간 교류로 연결해 실질적 성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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