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견·공기업 1대 1 매칭
경북도는 4일 ‘경북 개방형 혁신 스타트업 지원사업’ 커넥팅데이를 개최하고, 수요기업과 지역 스타트업 간 협력 확대를 위한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최근 인공지능(AI), 로봇, 모빌리티, 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기업 간 협력을 통한 개방형 혁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수요기업은 혁신 기술 확보와 신사업 발굴을, 스타트업은 기술 실증과 사업화 기회 확보를 통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개방형 혁신이 새로운 성장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지역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수요기업의 현장 수요를 연결해 협력 기회를 확대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LG사이언스파크,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시스템 등 국내 대표 기업과 한국수자원공사 등 공기업 관계자들이 지역 유망 스타트업과 한자리에 모여 산업 현장의 수요와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현장을 찾은 관계자들은 지역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사업 모델에 관심을 보였으며, 협력사 발굴을 넘어 제조·마케팅 인프라와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를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검토했다. 한국수자원공사 등 공기업도 기후변화 대응과 신산업 분야의 지역 스타트업과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재훈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커넥팅데이가 수요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의 출발점이 되고,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경북도는 앞으로도 개방형 혁신을 기반으로 스타트업의 성장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 간 협력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