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영일만대교, 정부는 더이상 포항시민 기만하지 마라”..
홈 경북

“영일만대교, 정부는 더이상 포항시민 기만하지 마라”

오대송 기자 ods08222@naver.com 입력 2026/10/14 18:17 수정 2026.10.14 18:25
‘예산 탓’ 대안노선 검토
지역 국회의원들도 이견
포항시장도 ‘원안 고수’

포항시가 추진 중인 포항-영덕 고속도로노선에 해당하는 영일만대교 해상노선(동해면~인공섬~흥해읍 구간)이 2016년 국토부의 확정 고시가 되면서 부터 영일만대교의 희망의 불씨는 타오르기 시작했다. 

 

이를 바탕으로 도로공사는 우선 지상구간을 먼저 완공, 현재는 흥해읍 곡강리에 영일만 IC를 기점으로 해서 영덕구간을 운행하여 동해안의 고속도로 시대를 만들었다.

그런데 울산에서 포항으로 연결되는 도로가 남포항IC에서 중단이 되었다. 이를 이어야 할 영일만대교는 정부의 무책임으로 예산타령만 하고 지역의 균형발전과 국토의 균형발전은 안중에도 없이 오로지 예산만 적게 들면 되는양 대안노선을 검토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울러 지역의 북구, 남구지역구 국회의원의 의견 또한 갈려져 있다. 이러한 사태는 지역의 발전을 저해하는것은 물론 포항시의 100년대계를 정부의 무책임한 정책에 맡겨진다는 것이 서글픈 현실인 것이다.

영일만대교는 남과 북을 직접 연결한다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포항의 남과 북을 직접 이어주는 중요한 역할은 물론 대교를 잘 이용하면 포스코의 물류 이동에도 획기적인 역할이 가능하다고 생각이 든다. 즉, 중량화물차량이 포항 시내를 관통해야 할 이유가 없어진다는 이야기인 것이다.

현재 정부가 구상하는 대안은 지금 포항시의 교통사정과 동떨어진 구상인 것이다. 포화상태의 동해안 우회도로 인근을 이용하는 안으로 사료된다.이것이 완성되면 만성적인 교통체증으로 시민들은 편리함보다 불편함이 더 많이 생길 것이다. 또한 형산강 주변을 이용한 고속도로 노선은 이상기후가 자주 발생하는 현재의 변화무상한 기후로 보면 자연재해로 인해 고속도로 기능에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

2016년 노선을 결정할 당시 정부는 수많은 고심을 한 결과의 산물로 노선결정을 하고 그해 연말에 고시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이제와서 그러한 결과물을 예산 타령만 하면서 헌신짝 버리듯 한다는것은 국토의 균형개발을 완전 포기한것이라 할 것이다.

또한 포항과 청량리역과 연결된 중앙선과 동해남부선 철도는 이미 연결이 된 지가 수 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운행이 되지 않는 것도 포항시민의 철도 수요에 비추어 보면 시민의 자유로운 이동권도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다고 할 것이다.

포항시민이 원하는 영일만대교가 아니라면 포항~영덕간 미완의 고속도로로 남겨 정부가 부끄러워 할 때까지 기다려보자. 우리 시민들이 지금까지 18년이란 세월을 기다렸는데 더 못기다릴 이유는 없을 것이다.

사회간접자본의 잘못된 의사 결정은 100년을 후회하게 한다. 최근 준공한 해오름대교를 생각해 보면 대교를 준공하고 나서 교차로가 생기고 나니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누를 범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포항시장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도 시장 또한 영일만대교는 원안을 고수하고 있는 실정에서 북구와 남구의 국회의원 또한 의견을 통일하여 100년 후의 포항을 위한 정치봉사가 진정 무엇이 올바른 것인지를 시민에게 명확한 답을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한다. 오대송 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