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북구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3일 설 명절을 앞두고 센터 등록회원을 대상으로 명절 요리교실, 명절맞이 국악한마당을 펼쳤다.
이번행사는 자원봉사자와 함께 진행되어 더욱 뜻깊었다.15년 동안 정신건강증진센터 말벗도우미로 활동중인 마인드맵 봉사단과 함께 떡국요리 만들기,명절맞이 국악한마당은 해밀동아리의 자원봉사 사랑나누기로 펼쳐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모씨는 “자원봉사자 선생님들을 만나서 명절을 맞이하니 너무 행복합니다.그리고 민요를 가르쳐 주셔서 함께 부르니 어깨가 들썩여지고 즐거웠다”며 “센터 행사에 참여하길 정말 잘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사회에서 정신장애인이라는 편견으로부터 힘든 우리 회원들에게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여 삶의 만족도를 증진시킬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북구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정신장애인의 사회재활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270-4194~8), 홈페이지(http://mhealth.ipohang.org/) 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