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대구시, '2015년 계약심사 사례집' 발간..
사회

대구시, '2015년 계약심사 사례집' 발간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2/11 18:36 수정 2016.02.11 18:36
 

 

대구시는 적정한 원가분석을 통해 시공 품질을 향상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유사사례 재발방지 및 우수사례 벤치마킹 자료로 널리 활용하기 위해 ··2015년 계약심사 사례집··을 발간·배포했다.

○ 이번에 발간한 사례집에는 지난해 계약심사의 주요성과, 공사·용역·물품 등 분야별 심사결과와 적용기준, 세부심사내용, 심사포인트를 담은 62건의 분야별 주요 심사사례를 수록했고,「대구광역시 일상감사규정」및「대구광역시 계약심사업무처리규칙」과「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계약 집행기준(행정자치부 예규)」도 부록에 실어 계약심사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 사례집은 본청, 사업소, 구·군, 공사·공단 등 시 산하기관 396개  부서와 행정자치부 및 전국 광역지자체에도 배포하여 적정한 원가분석을 통한 시공 품질 향상 및 행정의 신뢰성·투명성 제고를 위한 원가분석의 전문성 강화에도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대구시는 지난 한 해 동안 본청, 사업소, 구·군, 공사·공단 등에서 발주하는 사업에 대한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를 통해 230억 원의 예산이 낭비되는 것을 방지했다.

○ 지난해 88개 기관에 대해 진행된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 실적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총752건(4,394억 원)을 심사했으며, 절감률은 평균 5.2%, 절감액은 230억 원이었다. 분야별로는 토목, 건축 등 공사 분야 264건 198억 원, 용역 분야 178건 26억 원, 물품 분야 310건 6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불필요 공종 삭제, 현장여건 불합리 공정·공법 변경, 수량산출 착오ㆍ오류 조정 등을 시정 조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 대구시 이경배 감사관은 “예방감사의 일환으로 시행중인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는 부실공사 방지와 예산절감 및 적정공사비 반영 등을 위해 최일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균형적 감각으로 적정하게 운용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계약업무 외에도 市 재정에 부당한 부담을 주는 각종 사업과 대규모 행사(축제)에 대한 일상감사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