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회가 당면한 문제는 인구의 감소이다. 날로 감소일로로만 가고 있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각 지자체마다 아이 낳기 좋은 사회 만들기에 온 행정력을 다하고 있다. 문제는 아이를 낳은들 키우기가 문제이다. 아이 낳기에서 키우기가 좋은 사회가 바람직한 사회이다. 포항시는 낳기에서부터 키우기까지 행정력을 다하고 있다. 낳기에서 키우기는 둘이 아니고, 하나이다. 포항시는 이를 하나로 묶는 행정을 하고 있다. 낳기는 그렇다 해도, 키우는 데에 드는 비용은 말로 다할 수가 없을 지경이다. 힘들수록, 그 누가 아이를 낳으려고 하겠는가. 이 문제부터 풀어야한다. 포항시는 출산으로 인한 가구의 양육비 지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기저귀와 조제분유를 지원한다.
기저귀 및 조제분유 신청 소득기준은 주민등록상 가구원 수와 보험료 납부내역이다. 가구원 4인기준 직장 가입자 51,325원, 지역 가입자는 33,125원이하 납부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상은 만 1세 미만 영아를 둔 부모이다. 기저귀 지원은 현금 지원방식이 아닌 국민행복카드이다. 포인트로 지급한다. 매월 64,000원을 지원한다. 출생일로부터 1년간 지급된다. 신청일 기준으로 산정 지급한다. 소급 적용은 되지 않는다. 자격이 될 경우 관할 보건소로 즉시 신청해야 한다. 조제분유 지원의 경우는 모유수유를 권장 정책에 따라 산모의 사망, 질병으로 인해 모유수유가 불가한 경우에만 지원한다. 지원조건은 기저귀에 동일하다. 지원 금액은 월 86,000원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시행되어 아직 모르는 시민들이 많다.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북구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아이는 미래의 인력이다. 미래의 먹을거리를 창출한다. 미래에 우리나라를 이끌고 나갈 인재들이다. 아이는 창조경제를 현실·미래에서 구현할 이들이다. 이 대목에서, 기저귀와 조제분유를 지원은 바람직하다고 평가한다. 포항시 보건소는 지원 조건을 보다 완화·확대가 필요하다. 확대는 인구의 감소를 해결한다. 포항시 당국은 이점을 명심하고, 완화·확대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