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수아레스가 맹활약을 펼친 FC바르셀로나가 리그 6연승을 질주했다.
바르셀로나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 캄프누에서 열린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셀타비고와의 경기에서 6-1 대승을 거뒀다.
지난달 16일 그라나다전을 시작으로 6연승을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18승3무2패(승점 57)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한 경기를 더 치른 2위 레알 마드리드(17승3무4패·승점 54)와는 승점 3점 차이다.
수아레스는 1-1로 맞선 후반 14분 첫 득점포를 가동했다. 리오넬 메시가 살짝 띄어준 공에 정확히 오른발을 갖다대 셀타비고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0분 네이마르-메시와 또 한 골을 합작한 수아레스는 6분 뒤 메시의 도움을 득점으로 연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메시가 슛 대신 옆으로 흘려주자 달려들며 오른발로 처리했다.
시즌 21~23골을 하루 만에 신고한 수아레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21골)를 두 골차로 밀어내고 득점 부문 1위로 뛰어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