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국세에 비해 열악한 지방세 세원을 발굴하고, 급변하는 세입여건과 납세 회피의 지능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세 세무조사 담당자 실무역량 강화 교육을 2월 17일(수)부터 2월 19일(금)까지 3일간 대구예술발전소 3층 교육장에서 진행한다.

○ 이번 교육은 업무교체 및 기업회계에 대한 전문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와 구·군 실무자들을 위해 준비했으며, 세무조사담당자 25명을 대상으로 기업회계기준의 법인장부 이해 및 실제 세원발굴 사례에 대한 실습과 분석을 통해 즉시 현장에 적용 할 수 있도록 유형별 세원여건에 맞는 맞춤형 문제해결식 방법으로 진행한다.

교육 주요내용은 2016년 지방세 세원발굴 기본 방향 및 지방세 관계 개정법령, 기업회계기준과 국세의 세무조정계산서의 활용과 지방세와 연계, 지방세 세원 발굴사례 및 사례분석을 활용한 숨은 세원발굴 기법, 법인장부를 통한 대규모 신축 건물의 취득원가 산출 위한 실습
 , 주식변동으로 인한 특수관계와 과점주주 취득세 세원발굴기법 등이다.

○ 그간 관례적으로 했던 형식적인 집합교육에서 탈피해 세원여건과 변화에 맞는 교육 및 소규모 단위의 교육을 통해 집중도를 높이고, 평소 세원발굴조사 업무 추진 과정에서 겪었던 애로사항과 궁금증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이를 즉시 해소하며, 세원조사로 인해 발생했던 납세자의 민원사항을 구·군간 공유하여 세원발굴조사의 효율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 또한, 과세대상 여부 등 쟁점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등 회원 간 각종 자료를 공유하는 인터넷사이트(한국지방세협회, http://kalt.kr)와 조세에 대한 시민 무료 상담을 제공하는 인터넷 카페(대구마을세무사 http://cafe.naver.com/dongtaxacct) 및 밴드(대경지방세포럼)를 교육생들에게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 대구시 강한희 세정담당관은 “지방세 세원발굴 조사 담당자의 업무역량 제고를 통해 세원발굴 조사 전문가를 양성하고, 은닉·탈루 세원발굴 조사를 강화해 조세의 형평성 제고 및 세수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