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경찰서(서장 권태민)는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절도 등 생활범죄 예방 및 자위방범 체제 구축을 위해 관내 취약지역에 설치된 마을 방범용 CCTV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일제점검은 강풍으로 인한 촬영각도 틀림현상이나 셋톱박스 고장으로 인한 녹화상태 불량 사례 등이 일부 발생함에 따라 관할 파출소 지역경찰들이 직접 현장에 진출하여 카메라 각도조절 및 작동여부, 화소, 야간 인지(인식) 여부 등을 점검하고 신규설치 및 旣 파악된 자료에 대한 사실(철거, 존치) 확인 등 전반적인 CCTV 설치 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 실사방식으로 진행했다.
문경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작동 불량 등 정비가 필요한 CCTV 개소에 대해서는 관리주체와 교체 또는 수리 협의를 진행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 실시로 보다 완벽한 지역 방범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문경시 전체에는 지역농협, 마을 기금 등을 통한 각 마을별 방범용 CCTV 86개소 136대와 문경시 통합관제센터 165개소 601대 등 관내 범죄 취약지 곳곳에 설치되어 범죄예방에 한 몫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