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26일 청소년수련관에서 포항시를 찾는 관광객에 대한 서비스 향상과 안전 수준 제고를 위해 농어촌 민박사업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어촌 민박의 급속한 증가로 인해 과다경쟁, 편법운영, 소비자 불만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농어촌 민박이 숙박업에서도 제외됨에 따라 소방안전에 대한 취약한 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농어촌 민박사업자의 서비스 및 안전 교육 이수가 의무화됨에 따라 마련했다.
 이날은 관내 농어촌 민박사업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 민박사업에 대한 제도교육, 소방기 사용법 등 소방안전교육, 객실청소 및 민박위생 교육, 고객친절응대 등의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친환경농정과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농어촌 민박사업자들의 친절 마인드를 향상시키고, 방문객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농어촌 민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