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지난 26일 영천시 근로자복지회관에서 2016년도 고용노동정책 홍보와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등 노동정책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하여 노사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기동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을 비롯하여 한국노총 영천지역지부 윤승오 의장 등 사업장별 노조위원장과 기업체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고용노동정책에 대하여 설명하고 영천지역의 노사관련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최기동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은 영천시는 노사정간의 신뢰형성으로 노사관계가 타 지역에 비해 안정되어 있어 타 지역에 모범이 되고 있고, 지역에 맞는 고용지원 대응전략 강조 및 노사가 같이 어려운 시기를 힘을 합쳐 상생의 길로 가야 하며, 노동 4법 등 세부설명과 함께 정부실정에 맞는 노동정책을 잘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윤승오 의장 및 사업장 노조위원장들은 노동정책에 대하여 혼란을 겪고 있지만 노사정간 소통과 신뢰 형성으로 영천지역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도록 다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열 일자리경제과장은 “지금 시기는 중앙정부,지자체 모두 ‘일자리창출’이 최우선 과제인만큼 노사정협의회의 역할 수행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노사정의 주체들이 힘을 합쳐 청년일자리 창출 등 시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찾고 노·사간 갈등예방과 해소를 위해 윤활유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