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2일부터 26일까지 제52회 춘계 한국중등(U-15) 축구연맹전이 영덕군 내 7개 경기장에서 펼쳐졌다. 전국의 152개교 220개팀(5,000여명)이 참가한 이번 축구연맹전 기간 동안에는 무료 차, 음료 제공과 교통정리 등의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이 진행되었다.
· 15일간 펼쳐진 대회기간 동안 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이용우)는 43개단체의 3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을 파견하여 영덕군민운동장 외 5개 구장에서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시간까지 경기장을 찾은 선수단과 가족, 대회 관계자 및 관광객을 위해 눈이 내리고 거센 비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에서도 교통 통제 및 따뜻한 차와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여 크게 환영을 받았다.
· 한편 경기장을 찾은 선수가족은 “영덕에 오면 항상 따듯한 커피와 웃는 얼굴로 반겨주시는 봉사자분들이 있어 추운지도 모르겠다. 앞으로도 영덕에서 축구대회가 진행되어 봉사자분들을 자주 뵈었으면 좋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 이용우소장은 “이번 춘계 한국중등 축구연맹전이 영덕군의 많은 자원봉사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었고, 앞으로 우리지역에서 실시되는 여러 축제를 비롯한 행사에 자원봉사자들의 역할과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만큼 봉사자분들의 처우 개선에 더욱 힘써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또한, 제52회 춘계 한국중등(U-15) 축구연맹전 자원봉사자지원반 활동 평가회는 4월 중순경 자원봉사자 간담회와 겸하여 진행될 예정이다.김영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