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은 해빙기를 맞아 문화체육시설 전반에 대하여 3월 2일부터 일주일간 소관 시설물에 대하여 일제히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에 지표면사이 수분이 얼어 토양이 부풀어 오르는 ‘배부름 현상’(Frost Heave)과, 해빙기가 되면서 기온이 올라가 토양을 형성하는 입자 사이에 얼음이 녹아 공간이 생겨 약해진 지반 침하로 건축물 균열 및 붕괴될 위험이 있다고 판단하고 일제히 점검한다는 것이다.
또한, 노후화된 간판, 비문탈색, 미관을 해치는 시설물, 보수나 교체가 필요한 설비시설 등 전반적으로 파악하여 편안하고 안전한 장소를 제공하여 시설 이용 군민 만족을 극대화 한다고 밝혔다.
장부숙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이번 전수조사로 시급히 보수해야 할 사항부터 우선보수하고, 순위를 부여하여 점진적으로 보수해 나간다고 밝혔다.
의성군 시설관리사업소는 문화체육회관 등 문화시설 4개소, 청소년센터 1개소, 의성국민체육센터 등 체육시설물 11개소, 군립도서관 1개소, 의성화장장등 장묘시설 2개소, 빙계군립공원 등 공원시설 7개소, 의성종합복지관1개소, 호국동산 등 총 30개소의 시설물을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