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군수 김항곤)이 16억원을 투자하여 지난 2015년 2월 2일 개소한 CCTV 통합관제센터가 군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지역파수꾼으로서 범죄 예방 및 범인 검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 통합관제센터는 관제실, 대책회의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방범, 재난감시, 쓰레기불법투기감시 등 용도별·기관별로 분산·운영되던 CCTV 670여대를 통합·운영하고 있으며, 관제요원 32명이 4조 3교대로 365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 그동안, 각종 사건·사고 조사를 위해 경찰서 등에서 활용한 영상정보는 230여건으로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CCTV 모니터링을 통하여 거동 수상자, 청소년 탈선 등이 발견되면 관련기관으로 신속히 상황 전파하여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하였다.
○ 실제 지난 1월 10일 04시경 CCTV 모니터링 중 초전면 소재 초등학교 인근에 붉은색 점퍼를 입은 청년이 주차된 차량 문을 당겨보면서 다니는 것을 수상히 여기고 신고한 관제요원에게 차량절도 용의자 검거에 기여한 공으로 군에서는 표창장을 수여하였다.
○ 또한, 불법쓰레기투기 근절을 위하여 철저한 CCTV 모니터링 및 지역주민 대상으로 통합관제센터 견학을 실시하여 군정 역점시책으로 추진중인 클린성주 만들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 한편 군에서는 올해 우범지역, 주요도로 및 어린이보호구역 등 16개소에 366백만원을 투자하여 CCTV를 설치할 계획이며, 고화질로 교체하는 사업도 연차적으로 추진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성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김두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