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춘 포항시 부시장이 지난16일 소나무충병 피해목 제거사업 완료에 앞서 재선충병 방제상황 점검과 산불예방계도를 위해 항공예찰에 나섰다.포항시는 1월부터 본격적인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나서 현재까지 발생된 199천본의 피해 고사목 중 95%를 제거하고, 막바지 정리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까지 재선충방제를 위해 시 전역을 31개 지역으로 구분하고 산림조합·산림법인 등 23개 업체에서 일 500여명의 인력과 100여대의 장비를 동원해 지난해 연말부터 방제작업을 시작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이 부시장은 “재선충병을 적기에 방지하지 못하면 푸른 포항은 없다”며 “매개충 우화가 시작되기 전까지 전량방제를 위해 노력할 것과 산불로부터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사명감을 갖고 예방활동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