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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환동해미래전략본부, ‘시·도민행복·경제’로..
사회

포항시 환동해미래전략본부, ‘시·도민행복·경제’로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4/04 14:16 수정 2016.04.04 14:16

 

경북·포항경제발전은 청정한 경북 동해안인 537km의 바다 해안선과 형산강을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전적으로 달려 있다. 포항시는 경북발전에서 동해바다와 형산강을 중심에 두어야한다. 신도청의 이전으로 자칫 소외될 수가 있는 지역을 다시 중심을 잡게 되었다. 이를 위한 일련의 조치로 ‘환동해미래전략본부’가 포항시에 새로운 둥지를 틀게 되었다. 포항시를 중심으로 경북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셈이다. 포항시가 국가시책사업과 미래전략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환동해미래전략본부’(이하 전략본부)를 설치한다. 환동해 중심 창조도시 포항 만들기에 박차를 가할 기회가 되었다. 오는 7월부터 운영될 전략본부는 4급 본부장 1명을 중심으로 환동해전략과, 형산강사업과, 해양산업과, 항만물류과 등 4개 부서로 구성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에 따르면, 환동해 해양관광 및 신성장산업 육성·발전, 형산강 프로젝트 추진과 같은 중요한 사업들을 성취할 기회이다. 포항의 미래 100년의 초석을 마련함이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완성도를 높인다. 대규모 국책사업과 연계·발굴로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국’단위의 ‘환동해미래전략본부’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경북도와 직급책정 협의에 따라 직제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한 결과, 긍정적인 결과를 얻어냈다. 포항시는 오는 7월로 예정된 조직개편과 함께 본격적으로 전략본부를 설치·운영키로 했다. ‘환동해전략과’는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와 업무협력과 수중건설로봇, 국민안전로봇, 극한 엔지니어링, 수중글라이더, 3D프린팅 기술개발 등 미래전략사업과 신성장산업에 대한 육성 등의 업무를 전담한다. ‘형산강사업과’는 상생발전의 창조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형산강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맡는다. ‘해양산업과’와 ‘항만물류과’는 영일만항 건설과 포항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건설, 두호마리나 항만개발, 여남지구 해양문화공간 조성 등 환동해 물류중심 도시 건설과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 등의 업무를 추진한다.

포항시의 이번 직제 신설과 조직개편 준비 등은 민선6기 후반기를 맞은 이강덕 시장이 그동안 추진한 각종 현안들이 가시적인 성과이다. 시정 현안들을 더욱 역동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활력이 넘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담겨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경북도의 발전을 도모함에서 포항시가 중심적인 역할을 맡게 되었다. 설치 계획에 따르면, 오는 7월이다. 남은 기간이 불과 3개월이다. 포항시는 서둘러야한다. 포항시의 행정력에 따라 ‘환동해미래전략본부’가 역할을 다할 막중한 책임이다. 여기에서 책임은 ‘시·도민의 미래 행복과 경제발전의 구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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