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군수 이희진) 보건소에서 갱년기 여성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지난 3월 2일부터 5월 19까지 총 24회에 걸쳐 영덕문화체육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갱년기 한방(韓方) 건강교실』이 갈수록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건강교실은 한의약 건강강좌를 비롯해 갱년기 여성을 위해 특화된 운동, 내 인생의 소원적기 미술치료, 원예심리치료, 갱년기 영양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갱년기 여성의 정신적·육체적 건강을 증진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건강교실에 꾸준히 참석하고 있는 김○○씨(여/58세, 영덕읍 거주)는 “에서 무기력하게만 지냈는데 여기 참가하고부터는 살 맛이 난다. 이번 프로그램을 1년 내내 했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오늘 만든 토피어리를 이름도 붙이고, 자식 키우듯 잘 키워보겠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영덕군 보건소(소장 김미옥)은 “앞으로도 갱년기 한방(韓方) 건강교실처럼 생애 주기별에 맞는 특화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전체 군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