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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영천署, 보이스피싱 대처 은행원 격려..
사회

영천署, 보이스피싱 대처 은행원 격려

김희대 기자 입력 2016/04/10 15:34 수정 2016.04.10 15:34

 

 영천경찰서(서장 정우동)는,    4. 5.(화) 영천신협 동부지점을 찾아 보이스피싱에 속아 3,000여만원을 잃을 뻔한 A(여,68)씨를 도와 사기범죄를 예방한 영천신협 동부지점 현정현 대리(남,40)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현정현 씨는, 지난 5일 오후 12시 30분경 영천신협 동부지점을 찾아 현금 3,000여만원을 이체하기 위해 1,000만원 예금 통장에 대출을 요구하는 A씨의 다급한 행동을 보고, 보이스피싱(아들 납치 협박) 사기 피해자로 의심하여 아들의 직장에 직접 전화를 하여 아들과 통화를 시켜 주고, 112에 신고를 하는 등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예방했다.

 영천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금융기관과의 MOU체결에 의한 효과가 나타내고 있고, 갈수록 증가하는 금융사기 사고와 관련하여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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