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투어 등 행사
▲ 23일 계명대가 개최한 2014 체험 열린대학에서 참가 학생들이 이 대학 의과대학 해부학 실습실에서 이재호 연구강사의 인체에 대한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
대학생활을 미리 체험하는‘계명대 2014 체험! 열린대학’ 행사가 23일과 24일 이틀간 계명대 성서캠퍼스와 대명캠퍼스 일대에서 열린다.
대표적인 고교생 대학문화 체험행사로 자리 잡은 ‘체험! 열린대학’은 고등학생들이 대학 캠퍼스를 방문해 전공 탐방, 전공교수 간담회, 시범 강의, 실험 및 실습 견학, 선배와의 만남, 학교 소개 및 입시특강 등 입시 준비와 진로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경북과 울산, 경남 등 영남권 고교 2학년을 대상으로 매년 여름방학 때 개최하고 있다.
행사는 고교 2학년 학생들에게 자기주도적인 진로·진학설계를 위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고교교육정상화에 기여하기 위해 열린다.
23일은 울산과 경남지역 17개 고교 600여 명이, 24일은 경북지역 18개 고교 700여 명 등 총 35개 고교에서 1400여 명이 참가한다.
참가 학생들이 미리 신청한 학과를 직접 방문하면 전공 교수의 안내에 따라 전공 교육시설을 견학하게 되고 전공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 뿐 아니라 본인이 원할 경우 적성과 학업계획을 고려한 진학상담도 받을 수 있다.
또 선배와의 대화나 캠퍼스투어, 열린 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돼 있어 대학캠퍼스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도 누릴 수 있다. 학교 측은 참가학생 전원에게 교통편과 기념품, 간식을 제공하며 참여 교수, 교직원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