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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선 시선집-다시 일어서기..
사회

대선 시선집-다시 일어서기

운영자 기자 입력 2017/04/11 16:40 수정 2017.04.11 16:40

 내가 넘어져도 일으켜주는 사람 없었다.
황막한 들판에 외로운 예언자의 모습처럼
끝끝내 홀로인 현실의 숲
이렇게 살아야 하리라.
어둠 속에서 빛나는 재기의 포즈를 연습하고
넘어지면 다시 일어서기,
쓸쓸한 미소 늘 안개처럼 눈에 어리어도
넘어지면 즉시 다시 일어서기.
나의 영혼 살찌울 수 있는 고통스런 몸짓이라면
다시 일어서기,
언제나,
다시 일어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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