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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영천시, 위기가정에 희망 전달합니다~..
사회

영천시, 위기가정에 희망 전달합니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7/04/12 16:15 수정 2017.04.12 16:15
대한적십자사의 도움으로 위기가정에 긴급지원금 500만원 전달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지난 1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강보영)와 함께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하기태 영천시 행정자치국장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이종하 사무처장과 봉사원 등이 참석해 주거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에 총 5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희망풍차 긴급지원 대상자(만18세, 여)는 자활근로를 하며 두 남동생과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소녀가장으로 갑작스럽게 새로운 주거공간을 마련해야하는 위기상황에 놓이게 되면서 보증금 등 주거비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영천시는 해당가구를 사례관리대상으로 선정해 지원방안을 모색하던 중 대한적십자사 위기가정 지원사업을 신청해 심의를 통해 지원결정이 되면서 위급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지원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지원금 전달과 참석자들의 희망이 담긴 격려의 메시지가 함께 전달되었으며, 지원대상자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힘써 주신 덕분에 동생들과 함께 살집을 구할 수 있게 되었다"며 도움을 준 영천시와 대한적십자사에 고마움을 전했다.
영천시는 향후에도 대상자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허순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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